수수료 인상을 두고 카드업계와 자존심 싸움을 벌였던 현대차가 일부 카드사와 협상안을 타결하는 등 절충점을 찾아냈다. 그러나 신한, 삼성 등 시장점유율 상위권 회사와는 협상이 결렬되면서 계약해지가 현실화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KB국민카드, 현대카드, 하나카드, NH농협카드, ...
현대차와 5개 카드사의 가맹점 계약 해지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양측의 대립이 팽팽하게 이어지고 있다.
카드업계에선 대형 가맹점 수수료율을 인상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지만 현대차는 조정 협상을 요구하며 최후통첩을 내렸다.
◆ 현대차, ‘카드 결제 안 받는다’ 고수
8일 카드·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