銀 임원들의 잇따른 자사주 매입…“주가 부양 의지”

김슬기 / 기사승인 : 2019-03-26 14: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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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에서 최근 임원들의 우리사주 매입 등 주가 부양의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26일 금융업계 따르면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전날 자사주 5,000주를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이 지난 22일 자사주(하나금융) 4,000주를 각각 장내 매수했다.

손태승 회장은 앞서 지난 2월 13일 우리금융지주 신규 상장일에 이어 올해에만 두 번째 자사주를 매입해 총 보유 지분수를 4만8,127주로 늘렸다.

앞서 지난 22일 우리은행은 우리금융지주 보유 주식을 블록세일(시간외 대량매매방식) 로 매각해 오버행 이슈를 해소시키고 외국인 중장기 투자자 비율을 확대시켰다. 하지만 글로벌 증시 하락 영향으로 주가 부진 흐름이 이어져 이런 조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최근 우리금융 주가는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글로벌 증시 하락 영향으로 본질가치 대비 과도하게 하락했다”며, “손태승 회장의 자사주 매입은 그룹 경영실적에 대한 자신감과 주가부양 및 주주친화정책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KEB하나은행 역시 새로 취임한 지성규 은행장이 지난 22일 하나금융지주 주식 4000주(주당 매입가 3만7000원)를 매입하면서 주가 부양 의지를 강력히 피력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 등에 대한 우려로 하나금융지주의 주식이 내재가치에 비해 저평가 됐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경영 상황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회사의 주식이 자산 및 실적 대비 시장에서 낮게 평가되고 있다는 반증이다”며 “이는 하나금융지주 주식의 재평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금융지주에서 최근 임원들의 우리사주 매입 등 주가 부양의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26일 금융업계 따르면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전날 자사주 5,000주를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이 지난 22일 자사주(하나금융) 4,000주를 각각 장내 매수했다.

손태승 회장은 앞서 지난 2월 13일 우리금융지주 신규 상장일에 이어 올해에만 두 번째 자사주를 매입해 총 보유 지분수를 4만8,127주로 늘렸다.

앞서 지난 22일 우리은행은 우리금융지주 보유 주식을 블록세일(시간외 대량매매방식) 로 매각해 오버행 이슈를 해소시키고 외국인 중장기 투자자 비율을 확대시켰다. 하지만 글로벌 증시 하락 영향으로 주가 부진 흐름이 이어져 이런 조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최근 우리금융 주가는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글로벌 증시 하락 영향으로 본질가치 대비 과도하게 하락했다”며, “손태승 회장의 자사주 매입은 그룹 경영실적에 대한 자신감과 주가부양 및 주주친화정책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KEB하나은행 역시 새로 취임한 지성규 은행장이 지난 22일 하나금융지주 주식 4000주(주당 매입가 3만7000원)를 매입하면서 주가 부양 의지를 강력히 피력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 등에 대한 우려로 하나금융지주의 주식이 내재가치에 비해 저평가 됐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경영 상황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회사의 주식이 자산 및 실적 대비 시장에서 낮게 평가되고 있다는 반증이다”며 “이는 하나금융지주 주식의 재평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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