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력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RE100 산업단지 조성

정두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05-05 17: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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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 주변 RE100 구현 산단 조성사업 선도사업으로 선정, 단계적으로 확대 계획

    한정애 장관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지난 4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환경부 1년 역점 추진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한 장관은 “댐 주변 RE100 구현 산단 조성사업은 선도사업으로 소양강댐 하류에 ‘강원 수열에너지 융복합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수상태양광, 유기성 폐자원 바이오가스 등을 활용해 RE100 클러스터로 조성 하겠다”며 “단계적으로 댐 주변에서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 기반 RE100 산단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전기차 보조금은 국비와 광역 지자체가 매칭하는 지방비로 구성되는데 지난해에도 조기 소진되지 않았다”면서 “올해 반도체 공급 물량 부족 등으로 전기차 출시가 늦어지고 있고 지방비 매칭이 잘 안 되고 있지만 추경을 제대로 예산 편성하는 시점을 봐야 하반기 들어 정상적으로 가능하며 조기 소진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환경부측은 “전기차 국고보조금은 올해 7만5천대 분을 확보한 상태고 현재까지 업계 등을 파악하기로는 올해 7만대 정도가 보급될 것으로 예상돼 절대량 비중에서는 보조금이 부족하지는 않다”며 “국내 생산 차량이 출시되고 정상화되면 보조금 고갈 등 보조금을 못 받는 우려는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장관은 수도권매립지 대체매립지와 관련해서는 “추가로 공모를 하자고 3개 시도가 합의했다”며 “추가 공모는 곧 진행될 것이고 추가 인센티브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2026년 수도권에서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되는 만큼 지자체별로 추가 소각장 건설 등 자구적인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3개 시도 단체장과 지속해서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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