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청소년 탄소중립 실천 능력 형성 위해 ‘탄소중립 환경교육 실행 가이드’ 보급

정두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08-24 15: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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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국가환경교육센터가 청소년들의 탄소중립 실천 능력을 올바르게 형성하기 위해 ‘탄소중립 환경교육 실행 가이드’를 보급하고 있다.
지난 23일부터 배포된 실행가이드의 핵심 내용은 교육과정 재구성 지원, 학교 변화 지원(환경교육 문화 및 시설 조성), 외부자원 연계 지원, 대상별 교육 지원 등 4개 부문이다.
교육과정 재구성 지원은 일선 학교에서 진행했던 환경교육 연계 및 재구성 사례를 분석한 것이다.
학교 변화 지원은 친환경 소비와 에너지 절약 등 학교 안에서 할 수 있는 행동 등을 담았다.
또 태양광 설비·빗물 보관통·벽면 녹화 등 학교 내 시설을 통해 실현할 수 있는 탄소 저감 방안을 안내하고 있다.
외부자원 연계는 학교 밖 환경교육 전문가와 우수환경 교육 강좌를 활용하는 방안을 담았다.
대상별 교육은 학생, 교사, 학부모별로 활용 가능한 교재, 역량 강화 방안 등의 정보를 수록했다.
환경부는 올해 탄소중립 중점학교 5곳(울산 옥서초, 경기 신정중, 충남 연무여중, 경기 송내고, 전남 목포혜인여고)을 시작으로 선정 예정인 탄소중립 시범학교 102곳에 가이드를 보급할 예정이다.
탄소중립 교육지원단도 운영해 탄소중립 교육을 원하는 전국 학교에 교육 과정을 지원하고, 탄소중립 실천 우수사례를 찾아 알릴 계획이다.
한편 안내서는 중앙부처, 지자체, 학교 등에 배포되고 있다.
환경교육포털 홈페이지(www.keep.go.kr)에서도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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