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2022년까지 스마트 생태공장 100곳 선정키로

정두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06-23 15: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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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설비개선 자금 최대 10억 지원, 친환경·저탄소 공장으로 녹색전환

환경부가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사업을 위해 2022년까지 스마트 생태공장 100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에게는 친환경 설비개선 자금 최대 10억 원을 지원해 제조공장을 친환경·저탄소 공장으로 녹색전환토록 할 예정이다.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을 통해 지난해 총 11곳, 올해에는 총 30곳을 선정해 총 303억 원 규모의 정부자금을 지원 중이다.
이번 사업은 오염물질 배출 비중이 큰 제조공장을 대상으로 공장 개별 특성에 맞게 오염물질 저감, 에너지・자원 효율화, 스마트시설 도입 등 친환경‧저탄소 설비 구축을 통합 지원해 제조공장의 녹색전환을 선도하는 그린뉴딜 사업 중 하나다.
한편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23일 경기도 안산시에 소재한 ㈜한국팩키지를 방문해 친환경 설비 구축 추진현황을 확인했다.
㈜한국팩키지는 우유 종이팩 등을 생산하는 중견기업으로 지난해 9월 환경부에서 공모한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 대상기업에 선정돼 녹색공장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지원금 10억 원을 포함 총 20억 원을 투입해 제품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감축하고 폐열 재활용과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다.
에너지 절감 뿐 아니라 빗물 재이용 등 친환경‧저탄소 설비를 통합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이번 생태공장 구축사업으로 폐기물을 연간 약 145톤(38%)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폐열 재활용과 태양광발전 설비 등을 통해 연간 600MWh의 에너지 절감과 연간 80톤의 온실가스 저감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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