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기업 미세먼지 배출량 줄이는 컨설팅 지원하는 '산업환경개선지원센터' 설립

안조영 기자 / 기사승인 : 2021-02-19 11: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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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산자원부, 4월 사업 수행기관 선정 후 2023년 12월까지 200억 원 투입


산업통산자원부가 중소·중견기업이 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일 수 있도록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산업환경개선지원센터'를 설립한다.
오는 4월부터 시작해 2023년 12월까지 총 사업비 200억원(지방비, 민간부담금 포함)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방자치단체, 대학, 연구소 등 비영리 기관을 대상으로 서면 검토 등 공모절차를 거쳐 미세먼지 저감과 관련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사업 수행기관 1곳을 선정한다.
선정 기관은 '산업환경개선지원센터' 구축에 필요한 사업비의 50%가량을 국고 보조금으로 지원받게 된다.
산업환경개선지원센터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최신 장비 구축·개선과 관련 기술 개발 및 성능 평가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미세먼지 다배출 중소·중견기업 사업장에 대한 현장 컨설팅과 업계 관계자 대상 미세먼지 저감 교육·홍보 등도 추진된다.


3월 24일까지 사업신청을 받고, 서면검토 등 평가과정을 거쳐 4월중에 사업 수행기관이 선정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제조 산업부문의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을 유도하는 사업이다”며 “아이·어르신 등 대기오염 취약계층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고, 관련 업계의 미세먼지 저감역량 강화에도 기여하게 된다”고 밝혔다.
상세한 내용은 지난 18일부터 산업통상자원부(www.motie.go.kr), 한국생산기술연구원(www.kitech.re.kr),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www.kncpc.or.kr) 홈페이지 등에 게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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