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련 순회 토론회」 개최

이승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3 16: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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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대표이사 이주수, 이하‘재단’)은 12월 23일(화), 여의도 FKI타워 에메랄드홀에서「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련 순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의 후원으로 고준위 방폐물에
대한 과학적 사실을 전달하고 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 모여 논의하고 혜안을 모색하는 장으로 마련되었다.
첫 번째 발제에서 정재학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 회장은 「고준위 방폐물 관리 원칙 및 해외사례」를 통해 핀란드 등 해외 심층처분시설 운영 경험을 소개하며 해양 연안 지역에서도 안전성이 확보된 방폐물 관리 모델의 시사점을 설명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정주용 한국교통대 행정정보융합학과 교수는 「고준위 관리시설 부지확보를 위한 갈등관리와 지역지원 방안」을 통해 지속 가능한 정책 추진을 위해서는 지역과의 신뢰 형성과 상생적 소통의 중요하다고 소개했다.
문주현 단국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패널토론에는 최성열 서울대학교 원자핵 공학과 교수, 박수정 행정개혁시민연합 사무총장, 김유광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고준위기획실장 등이 참여해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사업 현황,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와 협력적 거버넌스 등을 중심으로 구체적 의견을 교환했다.

재단 이주수 대표이사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는 특정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 모두가 함께 사실 기반으로 이해하고 논의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며, “재단은 과학적 정보에 기반한 소통의 장을 만들고, 지역 주민 등 다양한 분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투명한 소통 구조를 확립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단은 광주(11.19), 대전(12.3), 부산(12.18)에 이어 마지막으로 12월 23일 서울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련 순회 토론회」를 통해 대국민 소통 순회 토론회를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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