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북구보건소, 홍역 유행방지 위해 총력

김태엽 / 기사승인 : 2019-01-21 16:23:53
  • -
  • +
  • 인쇄
▲ 포스터

 

[에너지단열경제] 최근 대구·경북지역에 이어 경기도에서도 홍역 확진환자가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홍역방역대책반을 구성하고 선별진료소 설치·운영 및 관내 유관기관과의 간담회 개최 등 홍역 유행을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2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현재 홍역 확진자는 대구·경북 17명과 경기도 9명으로 총 26명이다.

이에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21일 포항시의사회, 유관기관 감염관리팀장들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해 매뉴얼을 점검하고 홍역환자 진료·신고 및 발생 시 대책방안을 논의했다.

홍역은 홍역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유행성전염병으로 치사율은 낮지만 전염성이 상당히 강한만큼 예방이 중요하다. 전염경로는 환자의 콧물, 기침 등 분비물과 직접 접촉하거나 공기로 전염될 수 있으며 환자와 접촉한 사람의 90%이상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홍역 예방을 위해 미접종자는 예방접종 완료와 올바른 손씻기, 마스크 쓰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해야 한다.

포항시 고원수 남구보건소장은 “홍역 확진자 중 영·유아가 다수인만큼 권장시기에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해외여행 한달 전에 예방접종을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홍역 의심증상 발열, 발진,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이 발생하면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즉시 남·북구 보건소로 신고하거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에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에너지단열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뉴스댓글 >

주요기사

+

많이 본 기사

HEADLINE NEWS

에너지

+

IT·전자

+

환경·정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