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기후위기 취약계층에 창문형 냉방기 등 맞춤형 지원 추진

정두수 기자 / 기사승인 : 2022-06-22 17:2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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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폭염 등 기후위기 취약계층 2360여 가구 및 1710여 곳의 시설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대상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이며 온열환자 예방을 위해 창문형 냉방기를 지원한다.
여기에 실내환경진단 등 환경성 질환을 예방·관리할 수 있는 ’환경보건서비스 지원사업’도 연계해 제공한다.
환경부는 47억5000만원을 책정해 33개 지자체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건물 옥상 및 외벽 등에 차열도장(쿨루프, 쿨윌, 쿨페이브먼트) 및 창호를 설치하고, 소규모 물길 폭염 쉼터 조성 등 기후변화 적응 기반시설(인프라) 확충 등을 지원한다.
시민단체와 기업, 한국환경산업기술원도 전국 56개 시군구의 취약가구 2000여 곳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진단상담사(컨설턴트)와 함께 양산, 부채, 생수, 간편식, 여름 베개 및 이불 등 폭염대응 물품을 지원한다.


환경부는 기후변화 영향이 사회적·경제적 약자에게 더 큰 피해를 가져오는 만큼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정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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