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연구원(KEI)이 탄소중립의 필요성과 미래 대응 등을 다룬 ‘대한민국 탄소중립 2050’이라는 책을 출간했다.
모두 11장으로 구성됐으며 대한민국 탄소중립의 방향과 전략, 탄소 배출 없는 전기에너지, 순환경제로 실현하는 탄소중립, 기후위기 적응을 위한 건물과 도시, 탄소중립을 위한 정부의 역할 등을 다루고 있다.
주 내용은 탄소중립과 관련해 분야별 탄소배출의 특성과 쟁점 및 각 경제주체가 해야 할 역할 등을 안내하고 있다.
현재 쟁점이 되고 있는 배출권거래제, 탄소국경세, 탄소 포집과 저장·활용 기술 등도 소개하고 미래 대응의 필요성에 역점을 두었다.
또 대한민국의 탄소중립이 전 세계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열쇠가 되고, 양극화·노령화·지방소멸과 같은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책자 제작에는 환경연구원 채여라, 산업연구원 정은미, 호서대 이항구, 고려대 이우균, 공주대 권이균 교수 등 12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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