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인재 양성 사업’ 선정, 5년간 85억5000만원 투입 예정

안조영 기자 / 기사승인 : 2021-06-15 16:3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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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 인프라 기반 교과과정과 지역 에너지 석·박사급 전문 인력 양성 병행

           광주광역시청 청사 전경 
 

광주광역시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인재 양성 사업’에 선정돼 15일 전자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에는 5년간 국비 47억5000만원과 시·도비 23억8000만원, 민자 14억2000만원 등 모두 85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사업 내용은 지역 산·학·연 인프라에 기반한 교과과정과 프로젝트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지역 에너지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전문지식과 현장경험을 겸비한 석·박사급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양성된 인재들은 취업 프로그램에 연계된 기업에 취업해 일자리가 창출되고, 기업은 역량 강화를 위한 석·박사급 인재를 채용할 수 있게 됐다.
교과 과정은 광주·전남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내 중점적으로 육성할 분야인 스마트그리드와 에너지효율향상 사업 등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가 활성화되고 조기 정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시는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에 종합지원센터를 구축하고 특화기업 지정 등 국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은 사업 주관을 맡은 광주테크노파크와 광주시·전남도 등 2개 지자체, 전남대·조선대·동신대·목포대·순천대 등 5개 대학, 한국전력·남부솔루션 등 21개 기업이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과제 관리사이트에 접속해 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는 에너지산업과 연관 산업의 집적과 융복합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지난 2019년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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