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이 인간의 삶을 획기적으로 바꾼 플라스틱을 주제로“플라스틱? PLASTIC!”특별전을 지난 13일부터 미래기술관 3층 특별전시실에서 열고 있다.
오는 8월 15일까지 열리는 전시에서는 글로벌 환경이슈로 대두된 플라스틱의 탄생에서부터 화학적 구조와 종류, 생산방법과 공정, 환경오염의 원인, 썩는 비닐 등 친환경 플라스틱이 개발되기까지 전 과정을 볼 수 있다.
이번 특별전은 모두 4개의 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존 ‘플라스틱 세상에 나타나다’에서는 플라스틱의 다양한 분자구조와 만들어지는 과정을 관람객이 이해 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한다.
두 번째 존 ‘인류의 삶을 변화시킨 플라스틱’에서는 옷이 된 플라스틱, 의료산업에서 생명을 살리는 플라스틱 등 과학기술과 접목돼 인간 삶을 풍요롭게 해준 플라스틱의 역사를 살펴 볼 수 있다.
세 번째 존 ‘신의 선물의 역습’ 에서는 쓰레기가 된 플라스틱의 여정과 플라스틱이 빚은 환경오염으로 고통 받는 생물 모습, 미세플라스틱으로 인간 삶이 위협받는 실태가 조명된다.
네 번째 존 ‘다시 쓰는 플라스틱 사용설명서’에서는 인간이 플라스틱을 소비하는 방법, 플라스틱의 진화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하면서 플라스틱을 활용한 미로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하였다.
한편 이번 특별전은 지난해 5월 국립부산과학관이 기획· 개최한 전시로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한국화학연구원의 도움을 받아 국립과학관 상호협력 의미의 순회전시 일환으로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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