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과 5개 발전 공기업, LNG 발전소에서 나오는 대기오염물질 제거 기술 2023년 개발 계획

안조영 기자 / 기사승인 : 2021-06-09 15: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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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한전)이 5개 발전 공기업들과 공동으로 LNG 복합화력 발전소에서 나오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제거하는 기술을 2023년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LNG 복합화력은 발전기 정상운전 시에는 대기오염물질이 거의 발생하지 않지만 발전기 가동시점(기동)에는 일시적으로 오염물질이 발생한다.
운전 시보다 배출가스 온도가 낮은 만큼 환원제와 반응성도 낮아 대기오염물질을 제거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한전 등은 정상운전 뿐만 아니라 발전소 기동 시의 낮은 온도에도 반응할 수 있는 ‘산화촉매’와 ‘탈질촉매’를 개발한다는 것이다.
산화촉매는 일산화탄소 등을 태우고, 탈질촉매는 질소산화물을 제거한다.
기술 개발 시 발전소에서 나오는 질소산화물(NOx), 일산화탄소(CO),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 대기오염물질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전은 2023년까지 미세먼지 제거 기술을 개발해 2024년부터 실증시험을 거쳐 신규 LNG 복합화력에 적용하거나 기존 설비를 대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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