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이 세계 최초로 폴리에틸렌(PE),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배관, 생활용품 등 다양한 플라스틱 제품에 석탄재 재생원료(충진재)를 20~30% 대체하는 기술 상용화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플라스틱 제조 중소기업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석탄재를 활용한 플라스틱 바구니 등 생활용품 시제품도 제작 중이다.
남동발전측은 폐기물 친환경처리와 고부가가치 순환경제 활성화 등 자원순환 확대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의 목표에서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 앞서 남동발전은 지난해 발생한 석탄회를 레미콘 혼화재, 시멘트 원료 등 친환경으로 재활용해 재활용률 100%를 달성한 바 있다.
특히 시멘트 원료로 일본에서 수입되는 석탄재를 국내산으로 대체하기 위해 약 74만톤의 석탄재를 재활용 했다.
한편 회사측은 중증장애인단체가 폐자원(석탄재)을 재활용해 친환경 플라스틱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도 조만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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