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에서 수거된 해양폐플라스틱이 리사이클 공정을 진행할 공장으로 가기 위해 폐기물 운반차량에 실리고 있는 모습/여수광양항만공사 제공
여수광양항만공사는 그간 수거된 해양폐플라스틱 40톤백(1톤백은 1㎥)의 리사이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양폐플라스틱 순환경제 사업을 가동했다.
이번에 수거된 40톤백의 해양폐플라스틱은 페트병 재활용 공장에서 분쇄 후 1차 세척, 2차 분쇄 및 고온 세척, 용융을 통한 플라스틱 칩 제작의 전 처리 공정을 거친다.
최종적으로 구미의 효성 공장에서 고부가가치의 해양폐플라스틱 리사이클 원사로 생산될 예정이다.
공사는 해경과 선박의 플라스틱 해상 투기 단속을, 유창청소업체들과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의 수거를, 그리고 효성과 함께 고부가가치 업사이클링 제품생산을 연결되는 네트워크를 구축한 바 있다.
효성티앤씨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여수해양경찰서 및 여수·광양항 유창청소업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었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부터 해양폐플라스틱 자원순환 사업을 추진했으며 최근 사업의 브랜드화를 위해 세계적인 인증업체인 컨트롤 유니언(Control Union)사를 통해 국내 최초로 해양폐플라스틱 수거 인증(Ocean Bound Plastic) 취득을 위한 심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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