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기후 변화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줄이고 예방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2021 기후 변화 적응 공모전’을 5월 30일까지 연다.
기후 변화 적응은 폭염 대응을 위한 그늘막 설치, 건물 외벽에 차열도료 도포 등 기후 변화 영향을 최소화하거나 유익한 기회로 촉진하기 위한 모든 활동을 말한다.
기후 변화와 관련된 피해 예방 정책 발굴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공모전은 기후 변화 적응 정책, 현장 문제 해결형 기후 변화 적응 사업 등 두 개 주제로 열리고 있다.
기후 변화 적응 정책 분야는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국가 적응 정책 발전 방안, 해외 우수 적응 정책 적용 방안 등을 모집한다.
현장 문제 해결형 기후 변화 적응 사업 분야는 실현 가능한 생활 속 기후 변화 적응 사업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환경부(www.me.go.kr) 또는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kaccc.kei.re.kr)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gongmo@kei.re.kr)로 보내면 된다.
응모작은 전문가 평가를 통해 주제별로 8편을 선정한 후 국민평가단의 국민 체감도 평가에서 순위가 정해진다.
주제별로 대상 1점, 우수상 1점, 장려상 2점을 선정한다.
최종 수상작은 오는 7월 중 환경부와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기후 변화 적응 대책 분야 대상작은 상금 150만원, 현장 문제 해결형 적응사업 대상작은 100만원이다.
환경부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기후 변화 적응 정책을 실제 정책으로 반영할 방침이며 매년 공모전을 개최해 국민 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종 수상작 아이디어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문가 검토, 관계부처 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에너지단열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