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5년까지 총 189억 투입 드론 비행거리 20㎞까지 늘린다

이재철 기자 / 기사승인 : 2022-03-04 11: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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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32억원 등 2025년까지 총 189억 원을 투입해 드론의 비행거리를 최대 20㎞까지 늘리기 위한 433㎒ 기반 드론 통신기술을 개발한다.
현재는 1㎞ 정도만 가능하지만 향후 성능 향상으로 20배 이상까지 비행해 택배 배달, 방역, 해양 감시 등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드론은 항공안전법 특별비행 안전기준에 따라 저고도 공역 및 육안으로 볼 수 없는 비가시권 비행 때 통신을 RF통신과 4G·5G 통신 기간망으로 이중화해야 한다.
통상 4G·5G 통신 기간망은 거리상 제약은 없지만, 기존 2.4·5㎓ 대역의 RF통신은 통신거리가 1㎞에 불과해 이보다 먼 거리의 드론 장거리 비행은 제한된다.
광운대 컨소시엄은 이를 위해 2025년까지 433㎒ 기반 통신기술을 개발한다.
사업 완료 후 즉시 상용화가 가능하도록 433㎒ 대역 통신을 위한 시스템 반도체(SoC)도 개발한다.
활용 분야를 제시하기 위해 해양관리, 방역, 물자수송, 비가시권 비행 등 장거리 비행도 실증하게 된다.
기간망인 5G망과 연계해 433㎒ 통신을 보조채널로 운영하기 위한 제어기 및 보안 기술 등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광운대 컨소시엄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목포해양대, 한밭대 등 4개 대학과 빌리브마이크론, 쿼터니언, 에이넷솔루션, 실리콘알앤디, 쏠리드랩스, 케이에스티, 에이오비, 네드솔루션 등 8개 기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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