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청 청사 전경
제12회 국제기후환경산업전이 광주광역시와 전남도의 공동 주최로 25일부터 27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전시회는 환경 분야 강소기업 100여개가 참여해 신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인다.
주최측은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의 유치와 환경기술과 제품을 국내외 널리 알릴 계획이다.
전시회를 통해 수출상담회와 세미나 등 각종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환경관련 업체의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코트라(KOTRA)가 초청한 8개 나라의 바이어가 참가하는 수출상담회가 25일부터 8일간 진행된다.
전시회에 참여하지 않아도 신청만 하면 수출상담회에 참가할 수 있다.
수출상담회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별도 비용없이 e-카탈로그와 홍보영상을 제작·지원하며 온라인으로 열린다.
26일에는 동반성장위원회 주관 대·중·소기업 상담회가 열려 대기업과 공공기관 등 10개 기업·기관이 수요처로 참여해 중소기업과 1대 1 현장상담을 한다.
지자체 공공사업 수요처를 발굴해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광주와 전남지역 공무원 초청 공공구매상담회도 진행한다.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25일 중소기업 중앙회가 주관하는 ESG 세미나 및 컨설팅도 개최된다.
컨설팅 참여사로 신용보증기금, 국민은행, IBK기업은행, KOTRA가 참여하며, 전시회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녹색금융, ESG 관련 상담 등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다양한 업체들이 참가하게 된다.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에어샤워 여러 대를 연결한 터널형 게이트를 선보이는 퓨리움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에어샤워 제조업체다.
프리미엄 방역게이트를 만들어 코로나19 이후 전국 각지의 보건·의료시설과 교육시설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카본헥사는 탄소섬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탄소의자와 탄소 수상태양광 구조물 등 다양한 탄소 물품을 전시한다.
에코스톤코리아는 전국에 산재된 폐석을 주원료로 한 업사이클링 신소재 업체로, 천연 석재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한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내 놓는다.
에코피스는 스마트 수질관리 전문기업으로, 녹조 등 기후변화로 심각해지는 담수 수질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클라우드 기반 자율주행 인공지능 녹조 제거장치를 선보인다.
생활가전 전문업체인 DH글로벌은 최근 폭염 등으로 얼음 소비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뉴라이프를 선도할 가정용 제빙기를 출품한다.
DH글로벌은 에어드레서, 양문형 냉장고, 정수기 등 대기업 제품을 OEM으로 생산하고 있다.
한국공기안전원은 실내 공기질의 중요성과 원리를 알려주기 위해 공기안전의 집, 공기안전 터널 등 다양한 교육과 체험 콘텐츠를 준비한다.
한편 국제기후환경산업전은 지난 2009년부터 개최되고 있으며 기후와 환경산업 분야 전문 전시 운영과 서비스로 2013년 국제전시협회로부터 국제인증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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