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전경
전라남도는 내년 정부예산안에 신규 연구개발 예산이 전년 보다 153억원 증가한 191억원, 총사업비 기준 전년 보다 3876억원 늘어난 4140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예산 반영으로 전남의 미래 먹거리를 위한 연구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잇다.
반영된 신규 사업은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10억원) △우주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 구축(15억원) △펩타이드 핵심기술 개발 및 검증 사업(14억원) △초소형 전기차 플랫폼 수요연계형 부품 기술 개발(10억원) △전기자동차 주요 부품 재제조 기술 개발(40억원) 등이다.
여기에 △인공지능(AI)융합 지능형 농업생태계 구축(31억원) △비행성능시험장 안전성 확보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18억원) △혁신 신약소재물질 사업화 비임상 핵심 실증 지원(13억원) 등도 반영됐다.
전남도는 매년 연구개발기획사업을 통해 2년 전부터 사업을 기획, 국정과제 및 국가정책에 대응하는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등 연구개발 국비 확보를 위한 체계적 시스템을 갖춰 예산 확보에 노력을 다하고 있다.
김종갑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총 14건의 신규 연구개발 건의 사업 중 9건이 반영됐다"며 "요구한 국비의 일부만 반영된 사업과 미반영된 5건의 신규 사업에 대해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 반영되도록 관련 부처와 공조해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2025년 신규 사업 준비와 2024년 공모사업 등도 대비해 눈에 띄는 성과를 이루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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