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뿌리기업 발굴 및 지원 통해 전남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집중 육성

안조영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0 08:4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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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뿌리산업 진흥 및 육성 종합계획 상반기까지 수립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신청 예정인 율촌산단 조감도/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미래 첨단전략산업인 이차전지, 우주발사체, 항공, 미래도심항공교통(UAM) 등과 관련된 뿌리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기술개발 과제를 지원해 전남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내 뿌리산업 현황, 미래 뿌리산업 육성전략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전남 뿌리산업 진흥 및 육성 종합계획을 상반기까지 수립해 지역 뿌리산업 고도화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기업연구소 등이 없어 기술개발 역량이 부족한 뿌리기업에 대해서도 뿌리기술 전문기관, 대학 등과 연계해 맞춤형 기술개발, 전문가 컨설팅, 기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뿌리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전문기업 육성을 위해 올해 전남 뿌리산업 선도기업 육성사업도 대폭 확대한다.
뿌리산업은 제조업 품질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것으로 지난 2021년 말 뿌리공정 기술이 주조,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6종에서 정밀가공, 센서 등 14종으로 확대됐다.
지원 대상이 기존 817곳에서 1천 270곳으로 늘어남에 따라 지난해 보다 30억 증액된 90억(도 50억·시군 40억)을 확보, 뿌리산업 선도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차세대 뿌리산업 기술개발, 생산공정 디지털 전환,  시제품 제작, 마케팅 및 판로개척, 특허 획득,  전문기업 지정 등이다.
전남도는 지난해 뿌리산업 선도기업 육성을 통해 84개 기업을 지원한 결과, 매출액 425억원 증가와 신규 고용 166명, 특허출원 40건 등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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