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우리은행은 지난 26일 충남 아산시 충남신용보증재단에서 \'2019년 충청남도 중소기업·소상공인 일자리 창출 및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명혁 우리은행 그룹장(사진 오른쪽)이 유성준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이 소상공인과 지역 중소기업에 3조 원을 지원한다.

27일 우리은행은 “전국 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보증기관 특별출연을 통해 소상공인과 지역중소기업에 우대금리 대출, 보증료 지원 등 총 3조 원의 신규자금을 공급한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연말까지 전국 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해 경영 애로를 겪는 2만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6000억 원 규모의 신규자금을 공급한다. 최저 연 0.9% 우대금리 대출과 최대 8년간 연 0.4%포인트씩 보증료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특히 전국 신용보증재단 및 소상공인진흥공단과 원스톱 MOU를 맺어 우리은행이 서류접수와 현장방문을 대행해 빠르고 편리하게 자금신청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더불어 우리은행은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을 통해서도 창업 및 일자리 우수 중소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연말까지 8000개 중소기업에 2조4,000억 원 규모의 신규자금을 공급한다. 최저 연 1.4%의 우대금리 대출과 2년간 최대 0.8%포인트의 보증료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또 산업 위기를 겪고 있는 자동차·조선업 영위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도 지속해서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 26일에는 충남 아산시 소재 충남신용보증재단에서 ‘2019년 충청남도 중소기업·소상공인 일자리 창출 및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명혁 우리은행 그룹장과 유성준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 주요 인사가 자리했으며 두 회사는 150억 원 보증 한도로 도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측은 “특별자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자금지원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고객의 편의와 금융비용 절감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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