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없이 극초 먼지까지 잡아낸다’ …LG전자, ‘퓨리케어 미니’ 공개

김슬기 / 기사승인 : 2019-03-20 14: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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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가 오는 22일 휴대용 공기청정기 ‘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를 출시한다. 사진은 모델이 사무실에서 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를 가리키는 모습./ LG전자 제공

 

미세먼지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극초 먼지까지 감지가 가능한 휴대용 공기청정기가 출시돼 눈길을 끈다.

20일 LG전자는 “휴대용 공기청정기 ‘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 AP139MWA, AP139MBA’를 22일 공개한다”고 말했다.

해당 제품은 포터블(Portable) PM1.0 센서, 듀얼 인버터 모터, 토네이도 듀얼 청정팬 등을 탑재해 공기 청정성능이 우수하다. 포터블 PM1.0 센서는 제품을 세우거나 눕히거나 상관없이 극초미세먼지까지 감지해낸다. 또 듀얼 인버터 모터는 쾌속 모드 기준 분당 5000rpm(1분간 회전수)으로 회전하면서 오염물질을 빠르게 흡입한다. 토네이도 듀얼 청정팬은 깨끗한 공기를 빠르고 넓게 보내준다.

‘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는 한국공기청정협회(KACA; Korea Air Cleaning Association)로부터 소형 공기청정기 CA인증과 미세먼지 센서 CA인증을 획득했다. 휴대용 공기청정기 중에선 두 가지 인증을 모두 받은 제품은 퓨리케어 미니가 최초다.

해당 제품은 소음도 작다. 약풍으로 작동할 경우 약 23dB(데시벨) 정도의 소음이 발생하는데 이는 도서관에서도 사용 가능한 수준이다. 실제로 국제인증기관 TUV라인란트(TUV Rheinland) 에서 검증이 이뤄졌다.

사용 편의성도 우수하다. 해당 제품 무게는 생수 한 병과 비슷한 530g이며 미니멀 디자인을 적용해 사용자가 한 손으로 쉽게 잡을 수 있다. 특히 차량용으로 사용할 경우 지름이 81mm 이상인 컵홀더에 넣어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실시간으로 공기 질을 확인할 수 있다. 청정표시등은 ‘좋음’부터 ‘매우 나쁨’까지 4가지 색깔로 공기 질 상태를 확인시켜 준다.

이외에도 스마트폰과 퓨리케어 미니를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전용 앱에서 배터리 잔량, 필터 교체 주기 등을 파악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은 화이트, 블랙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출하가 기준 30만9,000원이다. 필터는 3개 한 묶음 기준 3만 원에 판매된다.

LG전자 관계자는 “고객들이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만의 차별화된 청정성능으로 다양한 장소에서 깨끗한 공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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