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과 상호 긴밀한 협력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에너지산업을 선도하는 양 기관이 협력해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전력계통 운영 기반을 마련해 국가 에너지전환정책의 성공적 이행을 지원하고자 마련됐으며, 업무협약식은 지난 15일 오후 가졌다.
협약 내용은 정부의 에너지전환정책 이행을 위한 핵심 사안인 △재생에너지 계획입지제도 도입, △에너지 분야 국가 계획 실행력 제고를 위한 협력방안 마련, △재생에너지 및 에너지효율 분야 정보교류 채널 확대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전력거래소 조영탁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기초로 재생에너지 관련 제도개발을 위한 실무 협력을 확대·강화하고 전력산업과 타 에너지 산업 간 정보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함으로써 국가 전체 에너지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에너지공단 김창섭 이사장은 “재생에너지에 대한 제도적 실행 기반이 있는 공단과 전력 인프라를 담당하는 전력거래소간의 업무협력으로 재생에너지 보급에 대한 실행력과 예측성을 높여 재생에너지 3020이행을 보다 가속화하고, 관련 산업육성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해서 양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해 재생에너지와 관련된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발굴·실행하고 재생에너지 분야 정책에 대한 상호 공감대 형성으로 현안 이슈에 공동 대응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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