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신남방국가 진출 열어준다’

김슬기 / 기사승인 : 2019-03-18 10: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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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이 신남방정책에 맞춰 ‘글로벌경영 컨설팅’ 확장에 팔을 걷어붙였다.

18일 신한은행(은행장 위성호)은 이와 같은 내용을 밝히며 “아세안(ASEAN) 지역과 인도로 확대·시행한다”고 밝혔다.

은행은 정부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신남방정책에 맞춰 관련 국가 진출을 고려하는 기업이 증가함에 따라 해당 기업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컨설팅 대상 국가를 확대했다.

앞서 지난 2016년 최초 시행된 ‘글로벌 경영 컨설팅’은 지금까지 총 60여 개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도왔다.

해당 컨설팅 팀은 현지 자료에 대한 정확하고 면밀한 분석, 현지 관계기관들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해당 국가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거나 학위를 취득한 글로벌 전문 인력으로 구성돼 있다.

신한은행 이 컨설팅을 통해 아세안과 인도 지역에 △현지법인 또는 공장 설립을 원하는 기업 △거래처 확보 및 시장 개척을 원하는 기업 △상업용 부동산 투자를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절차, 입지 분석, 시장 환경, 노무, 세무 등 관련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글로벌 컨설팅 수요를 충족시키고 기업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향후 해외 네트워크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하고 정확한 데이터를 구축하는 동시에 현지 전문가들과의 협업 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남방 지역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정확한 정보를 기반으로 현실적인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의 성공을 돕고 함께 성장하는 은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경영 컨설팅’ 지원은 신한은행 영업점과 상담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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