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5G 네트워크 기반 UHD 생방송 선보인다

이성환 / 기사승인 : 2019-03-18 10: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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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KT]

 

KT가 오는 19일 SBS 모닝와이드를 통해 5G UHD 생붕계 시대를 연다.

KT는 5G 네트워크 기반의 초고화질(UHD) 생방송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KT는 오는 19일 SBS 생방송 모닝와이드 3부를 통해 5G 네트워크를 활용한 UHD 생방송을 공개한다. 5G 네트워크 기반의 UHD 생중계는 KT의 \'기업전용5G\' 서비스와 방송용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무선 네트워크로 전송하는 \'5G MNG(Mobile News Gathering)\' 장비를 활용한다.

현재 방송사들은 중계차가 진입하기 어려운 지역에서 평균 5개에서 11개의 유심이 장착된 LTE MNG 장비를 사용해 중계방송을 진행한다.

현장에서 촬영된 영상은 여러 통신사의 유심이 장착된 LTE MNG 장비를 통해 방송국으로 전송되며, 네트워크가 원활한 통신사의 망을 통해 영상 데이터를 분할 전송한다.

이 같은 LTE MNG 장비로 방송 중계를 할 경우 LTE 네트워크에서는 영상전송 및 서버에서의 영상처리 시간 등의 요인으로 속도 지연은 물론 화면품질 저하 등의 기술적 한계가 발생했다.

하지만 \'기업전용5G\' 서비스가 적용된 5G MNG는 5G 유심 한 개만으로 초고화질 영상 전송이 가능하다고 KT는 설명했다.

기업전용5G가 적용된 5G MNG는 일반망과 분리된 방송사 전용 5G 네트워크를 통해 초고화질(UHD) 영상을 지연을 최소화하여 전송하는 것이 특징이다.

박현진 KT 5G사업본부장 상무는 \"KT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5G 기반의 UHD 생방송 서비스는 통신과 방송이 융합돼 강력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5G기술을 바탕으로 완벽하게 차별화할 수 있는 미디어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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