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스마트 홈 구축 ‘전력’…별도 장치 없이 아파트 서비스 제어

김슬기 / 기사승인 : 2019-03-04 10: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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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 개발과 스마트홈 기술 개발 MOU 체결
▲ 사진 출처: 카카오

 

카카오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홈을 구축함으로써 앞으로 별도 장치 없이 아파트의 사물인터넷과 각종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게 됐다.

4일 카카오는 “HDC현대산업개발, HDC아이콘트롤스와 MOU를 체결하고 3사가 함께 스마트홈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HDC현대산업개발, HDC아이콘트롤스, 카카오 3사는 공동 기획하고 있는 스마트홈 시스템을 아이파크 아파트 내에 빌트인으로 설치해, 입주민이 별도의 장치 없이 아파트 안에서 HDC홈IoT와 각종 가전제품을 제어 가능하게 한다. 이에 따라 IPARK 입주민들은 HDC홈IoT제어 및 카카오홈과 연동되는 서비스를 통해 편리한 스마트홈IoT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냉난방과 조명, 가스밸브, 엘리베이터 호출 등의 다양한 기능을 대화형 스마트홈 서비스 형태로 구축하고 멜론, 날씨, 쇼핑, 일정관리 등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와 컨텐츠를 스마트홈 서비스와 연동해 입주자 편의를 향상할 예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홈 시장이 지속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HDC현대산업개발과의 제휴를 통해 관련 영역의 AI 기술 고도화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카카오의 AI기술과 서비스를 활용해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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