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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 연합뉴스 |
브렉시트 연기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한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파운드화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영국 파운드화는 브렉시트 연기 소식이 전해진 25일 (현지시각) 오후 기준 1파운드 당 1.3148달러까지 올라 전 달 31일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경신했다.
현지시각 기준 26일 개최되는 긴급 각료회의를 통해 영국 테레사 메이 총리가 다음 달 29일 예정됐던 브렉시트 시점을 뒤로 미루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EU를 탈퇴하는 ‘노 딜’ 브렉시트 가능성이 줄어들어 이런 현상을 보이는 것으로 점쳐치고 있다.
앞서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 외신 보도에서 메이 총리는 브렉시트를 최대 2개월 미루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
이에 대해 EU는 2021년 말까지 21개월 늦추는 제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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