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차양 자동제어시스템 연동 광센서조광제어시스템/한국광기술원 제공

 

한국광기술원 스마트조명연구센터 김유신 박사팀이 건물 조명에너지 절약을 위한 실내 차양 자동제어와 이와 연동하는 광센서조광제어시스템을 개발했다.
실내 차양 자동제어를 통해 실내로 유입되는 직사일광은 차단하고 확산 주광량에 따라 실내 조명기구의 밝기를 제어하는 조광제어시스템이다.
연구팀이 개발한 시스템의 제어 정확도는 96.4%로 세계 최고 수준인 미국 Luton사의 제어 정확도 85%보다 높다.
이미 개발 시스템을 경기도 연천군의 전곡중학교에 설치해 약 8개월간의 실증 연구를 진행해 기존 LED 조명 대비 약 43%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음을 확인한 바 있다.
연구팀은 후속 연구로 기존에 개발한 차양 자동제어 연동 광센서조광제어시스템을 기반으로 재실자의 생체리듬을 고려한 조명제어시스템 개발 및 실증을 진행 중이다.
실증 대상은 현재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전라남도 순천시 별량면 행정복지센터이며, 올해 8월에 개발한 시스템을 설치하여 에너지 절감 효과 분석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정부의 ‘제로 에너지 건축물 인증 의무화’와 창문을 통해 실내로 유입되는 직사일광에 따라 학생들의 눈부심과 실내 온도 상승이 상대적으로 큰 학교 건축물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저널 Sustainability와 Energies에 각각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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