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용 성균관대 화학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탄소중립을 위한 ‘최적 탄소 자원화 경로’를 규명했다.
실질적인 배출량이 0이 되는 탄소 중립은 탄소를 이용해 에너지를 재생산하는 탄소자원화 전략 기술이 기본이다.
연구팀은 효과가 탁월한 전 세계 탄소자원화 경로 70개에 대한 분석을 거쳐 경제·환경·에너지 관점에서 각 기술의 수준과 한계를 정량적으로 분석한 성과를 냈다.
또 국내 에너지 구조 분석을 통해 국내 실정에 가장 적합한 탄소 자원화 기술을 규명했다.
이번 기술은 정부의 이산화탄소 저감과 에너지 국산화 정책 수립에, 국내 주요 에너지 기업들의 사업 모델 구축 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 ‘에너지환경과학(Energy&Environmental Science)’에 지난달 20일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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