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규모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

안조영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1 17: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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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용량이 역대 최고를 나타냈다.
올해 안에 원전 설비용량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력 전력통계속보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신재생 발전설비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22.7GW로 집계됐다.
한국의 전체 발전 설비용량(131.3GW)의 17.3%로 원전의 17.7%과 점유 비중이 비슷한 수준이다.
올해 월평균 약 0.3GW씩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올해 안에 원전 설비용량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발전량으로는 2만5742GWh로 전체 발전량의 8%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올 7월까지 국내 발전량 비중은 석탄 33.3%, LNG 30.4%, 원전 26.9%, 재생에너지 7.7% 순이다.
설비 비중이 높음에도 발전 비중이 낮은 것은 신재생에너지의 한계인 간헐성과 불확실성 때문으로 해석되고 있다.
현재 신재생에너지 가운데 73%에 달하는 태양광 설비는 발전량 비중에서는 54%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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