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기반 화학제품 복합위해성 예측 툴박스’ 개념도/한국화학연구원 제공
한국화학연구원 화학안전연구센터가 화학제품에 포함된 다양한 화학물질의 복합독성을 예측할 수 있는 ‘웹 기반 화학제품 복합위해성예측 툴박스(Toolbox)’를 개발하고 시범 서비스에 나섰다.
툴박스는 화학제품개발 기업 및 연구자들에게 구성물질 성분정보를 토대로 제품 혼합물의 복합독성과 노출평가를 고려한 복합위해성예측을 지원한다.
주요 서비스는 ▲구성물질 정보기반 복합독성 예측(환경독성) ▲화학물질의 물리·화학적 정보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유해성 정보 및 규제정보 ▲입력 데이터 보안강화 기능(개인 PC 및 서버 선택저장) ▲예측결과 보고서 제공 등이다.
앞으로 기업 및 연구자들은 화학제품 개발과정에서 다양한 물질배합에 따른 제품 혼합물의 복합위해성에 대한 사전 예측이 가능해져 안전한 제품을 설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화학안전연구센터는 국내 기업 및 연구자들이 안전한 화학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툴박스의 기능을 확장·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내년에는 ‘화학제품의 노출량을 고려한 복합위해도 산정기능’과 데이터가 부족한 화학물질의 물성 및 유해성을 예측하는 기능을 탑재한 고도화된 툴박스 버전 2.0도 구축해 공개할 예정이다.
또 이번 서비스 제공과 함께 하반기 중으로 기업 및 연구자를 대상으로 하는 시연회 개최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시범 서비스는 웹사이트(https://www.mratoolbox.org)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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