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 개선.."사업보고서 조회항목 확대"

이유빈 / 기사승인 : 2019-05-27 14:3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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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뉴시스

금융감독원은 27일 전자공시시스템(DART·다트)의 기업공시정보 제공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공시의무자를 위한 공시업무 가이드 신설, 사업보고서 조회항목 확대 등 다트의 시스템 개선을 완료하고 28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입장이다.

금감원은 기업공시 품질을 제고하고 공시정보 공유 확대 등을 위해 이번 다트의 공시정보 제공서비스 기능 고도화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우선 기업 공시의무자 전용 종합안내 프로그램인 '기업공시 길라잡이'가 신설된다. 대표이사, 공시실무자, 지분공시 의무자 등 공시주체별로 쉽게 공시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공시업무 지원시스템을 제공한다.

투자자 등이 공시서류를 통해 공시되는 정보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시정보 활용마당도 개선한다. 

현재 정기보고서 6개 항목에 대해 제공되는 검색 기능이 12개 항목으로 확대된다. 현재 회사별로만 단순 조회되는 지분공시도 조건검색이 가능한 환경으로 개선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 20년 간 기업공시 환경이 크게 변화됨에 따라 공시 정보 공유 확대 등 시스템 개선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며 "공시의무자, 투자자, 전문이용자 등 각 정보 수요자의 니즈를 반영해 다트의 공시정보 제공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업보고서 주요정보조회 화면. [제공=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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