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건물·연면적 4만5천826㎡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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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9월 새만금개발청이 레나인터내셔널, 네모이엔지와 함께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력 체결식을 가졌었다. /새만금개발청 제공 |
[에너지단열경제]김슬기 기자= 국내 재생에너지의 메카로 떠오를 새만금 산업단지에 제조기업들이 연이어 공장 건축 허가를 마치면서 클러스터 조성에 탄력이 붙고 있다.
23일 업계 등에 따르면 새만금에 두 번째 재생에너지 제조공장이 설립된다.
새만금개발청은 “레나인터내셔널의 공장 건축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레나인터내셔널은 새만금산업단지에 입주하는 두 번째 재생에너지 제조기업이다.
이번에 허가된 공장 건축물은 공장, 부속 사무실, 창고 등으로 사용할 11개 건물로 연면적 4만5천826㎡ 규모에 달한다.
업체는 건축 허가 등의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오는 7월 착공해 내년 5월에 준공 및 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다.
새만금산업단지 2공구 장기임대용지에 입주하는 ㈜레나인터내셔널은 오는 2021년까지 76,000㎡ 용지에 총 555억 원을 투자해 태양광 모듈, 구조물, 에너지저장장치 생산 공장을 건설한다. 시설이 전부 갖춰지면 120여 명의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외에도 현재 새만금산업단지에는 ㈜네모이엔지가 이달 초 건축허가를 마친 상태에 있다. 해당 업체는 연말까지 공장 준공 및 가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안충환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새만금에 더 많은 기업이 투자할 수 있도록 투자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입주 기업의 불편사항을 선제적으로 처리하는 현장 민원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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