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법 개정안 최대 수혜 기업 벽산, 무기단열재 그라스울 7만톤 이상 추가 증설

이승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04-09 16: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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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법 개정안의 화재 안전 성능 강화 조치에 따라 KCC와 함께 최대 수혜를 입은 벽산이 무기단열재인 그라스울에 대한 대규모 추가 생산설비 증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벽산은 무기단열재의 대량 공급을 위해 7만톤 이상 규모의 추가 증설을 목표로 설비 투자를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추가 증설이 완료되면 그라스울 14만톤, 미네랄울 6만톤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오는 7월 본격 가동을 목표로 영동공장의 미네랄울 2호기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
익산공장 그라스울의 2호기 생산라인 증설 이후 오는 5월 여주공장 그라스울 1호기 리빌딩을 완료하면 연간 13만톤의 무기단열재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벽산은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시 추가적인 증설을 결정하게 됐다”며 “무기단열재 시장은 화재 안전이라는 기준을 넘어 그린 리모델링, 제로에너지 시장까지 더욱 폭넓은 영역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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