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설비시험연구원 전라남도 나주 혁신 산단 26일 개원

안조영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6 16: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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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전력 기자재 제품 상용화 위한 인증시험·기술개발 인프라 지원

한국전기설비시험연구원 내부 모습

 

한국전기설비시험연구원이 전라남도 나주 혁신산단에 26일 개원했다.
시험연구원은 중소기업 전력 기자재 제품 상용화를 위한 인증시험·기술개발 인프라를 지원하게 된다.
정부 국정과제인 ‘고효율 전력설비 신뢰성 연구기반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국비 100억, 도·시비 69억, 민간부담금(한국전기산업진흥회·전기연구원) 35억 등 총 204억 원을 투입됐다.
배전급(22.9kV) 전력기자재의 실증 및 참고(예비)시험 인프라 구축을 통해 우선 에너지밸리 입주기업의 시험적체 해소 및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시험연구원에는 고전압 시험동, EMC(Electro Magnetic Compatibility, 전자기파 적합성) 시험동을 비롯해 절연 및 환경 특성, 전자기 적합성, 신뢰성 평가 시험 등을 수행하기 위한 총 23종의 시험 설비가 구축됐다.
전력기자재 제품 인증 시험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 지원으로 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고 신제품 상용화와 세계시장 수출 경쟁력 확보 등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전남도와 나주시, 한국전력 등 에너지공기업과의 산·학·연 협력 체계를 통해 전력기자재 업체의 연구개발, 실증 및 시험환경 개선을 위한 신규·후속사업 발굴에도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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