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글로벌 1Q’ 개시로 베트남 공략 ‘박차’

김슬기 / 기사승인 : 2019-04-04 16: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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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EB하나은행 제공

[에너지단열경제]김슬기 기자=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KEB하나은행이 스마트폰뱅킹 서비스로 이번엔 베트남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

4일 KEB하나은행은 “글로벌 스마트폰뱅킹 앱 ‘글로벌(Global) 1Q’의 베트남지역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KEB하나은행은 세계 7개국에 해당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15년 국내 은행 최초로 캐나다에 비대면 신규 계좌 개설이 가능한 스마트폰뱅킹 앱 글로벌 1Q를 출시한 이후 중국, 인도네시아, 브라질, 일본, 파나마까지 영역을 확대해왔다.

이번 베트남 출시로 해당 서비스는 고객 편의성이 한층 더 강화됐다. 기존 글로벌 은행들이 제공하던 스마트폰뱅킹 앱은 해당 국가선택이 필수였지만 Global 1Q는 별도의 국가선택 과정 없이 해당국을 자동으로 인식해 로그인 만으로 즉시 서비스의 이용이 가능하다. 로그인 후에는 간편한 모바일OTP를 발급받아 이체 및 송금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OTP 발급 시 별도 앱 설치가 필요하지 않다는 점과 초기화면에서 거래가 대부분 가능하다는 점이 타행 서비스와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KEB하나은행 측은 “스마트폰뱅킹에서 새롭게 선보인 간편송금 메뉴의 경우 최근 이체나 송금 내역을 확인한 이후 금액만 수정하면 되기 때문에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다”며 “교포, 주재원은 물론 베트남 고객에게도 호응이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현재 총 24개국에 12개 법인, 16개 지점, 3개 사무소 등 국내 시중은행 중 최대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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