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태양광 업체 ‘한국 공략’ 시동

김정관 / 기사승인 : 2019-03-28 19: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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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룬선 솔라, 서울서 로드쇼 갖고 시장 진출 선언
국내총판 에이치 솔라 “가성비 최고 제품 공급하겠다”

▲ 28일 오후 서울 삼정호텔에서 열린 트룬선솔라 한국 로드쇼에서 이항수 에이치 솔라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에이치 솔라 제공

 

[에너지단열경제]김정관 기자= 중국의 태양광 모듈 전문 생산업체 ‘트룬선 솔라’(Trunsun Solar)가 28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한국 로드쇼를 개최했다. 


트룬선 솔라 한국총판 에이치 솔라에 따르면 트룬선 솔라의 국내 진출을 알리기 위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 주요 에너지·건설 대기업과 시공사, 개인사업자뿐만 아니라 태양광공사협회, 에너지절약전문기업협회 등 관련 기관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미 유럽, 인도, 일본, 호주 등에 진출해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고 있는 트룬선 솔라는 지난해 블룸버그 티어1기업에 선정돼 품질을 인정받았으며, 미국 유명 신용평가회사인 던 앤 브래드스트릿(dun&bradstreet)의 기업 평가에서 4A1(자기자본 2천500만 달러 이상, 종합평가 최상) 등급을 받은 기업이다.


트룬선 솔라는 한국 총판인 에이치 솔라와 협력해 국내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는 고효율 제품 위주로 태양광 부품 시장을 공략한다는 복안이다.


이날 행사에서 이항수 에이치솔라 대표는 “품질 좋고 값싼 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소비자의 자연스런 선택”이라며 “앞으로 한국 시장의 니즈에 맞는 가성비 최고의 제품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캐서린 가오(Katherine Gao) 트룬선 솔라 총경리는 “한국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계획에 따라 한국 시장의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본다”면서 “올해는 트룬선 솔라의 제품과 브랜드를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한국의 투자자들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블루이코노미전략연구원 김진오 원장과 에너지전환연구소 신동한 소장이 각각 ‘한국 태양광 정책 동향’과 ‘대한민국 에너지산업 어디로 가는가’를 주제로 특강했다.


한편 트룬선솔라는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대구에서 열리는 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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