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월평균 최대전력 2005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역대 최고치 기록

안조영 기자 / 기사승인 : 2022-02-15 15: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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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거래소 사옥

 

국내 주요산업 경기가 살아나면서 1월 월평균 최대전력이 2005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력거래소의 전력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월 월평균 최대전력은 7만9천797MW로 전년 동월의 7만7천620MW 보다 2.8% 증가했다.
최대전력은 하루 중 전력사용량이 가장 많은 순간의 전력수요이며, 월평균 최대전력은 한 달 동안 일별 최대전력 합계의 평균값이다.
평균 최대전력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석유화학, 철강, 반도체 등 전력 다소비 업종의 경기 회복 영향으로 해석되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줄곧 감소하던 전력수요는 지난해 연간 전력 판매량이 53만3천431GWh로 3년 만에 반등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의 판매량(52만499GWh)을 넘어선 데 이어 올해도 연초부터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정부는 에너지·자원의 안정적인 수급 관리를 뒷받침하기 위한 ‘자원안보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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