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수소경제와 탄소중립 실현 위한 연구개발비 1500억원 투자

차성호 기자 / 기사승인 : 2021-01-02 15: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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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효율향상, 수소 및 연료전지, 탄소 저장·전환, 재생에너지 원천기술 개발 등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수소경제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연구개발에 1500억원을 투자 한다.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에너지 효율향상 기술개발, 수소 및 연료전지 원천기술개발, 탄소 저장·전환 기술개발 및 실증연구, 재생에너지 원천기술개발 등이 포함돼 있다.
온실가스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에너지 효율향상 기술개발에 72억원을 투입한다.
저전력 차세대 냉방시스템 개발, 우수한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등을 통해 건물 에너지효율을 끌어올리는 '에너지 효율향상 기술개발' 사업에는 36억원을 배정했다.
에너지 자원의 분석, 예측, 통합관리 등 스마트그리드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에너지클라우드 기술개발'에도 36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수소 및 연료전지 원천기술개발을 위한 R&D도 확대한다.
친환경 수소를 생산하고 안정적 수소 저장을 위해 저온수전해·화학저장을 연구하는 기존 '수소에너지혁신기술개발' 사업에 141억원을 지원한다.
고온수전해·광분해·열분해 등 차세대 그린수소 연구에는 33억원을 신규 투자한다.
연료전지 활용을 확대할 수 있도록 연료전지 관련 핵심 요소기술 개발에도 114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탄소를 저장하거나 전환하는 기술개발과 실증연구 지원도 강화한다.
'C1가스 리파이너리' 210억원, '카본 X 기술개발' 115억원, '차세대 탄소자원화 기술개발' 98억원, '플라즈마 활용 탄소자원화' 43억원 등이다.
기후변화대응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태양전지, 바이오에너지, 이차전지 등 재생에너지 분야에는 총 346억원이 투입된다.
기후변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기후변화영향 최소화 기술개발' 등에 68억원, 국내 우수 기후기술을 활용해 개도국의 기후변화대응을 지원하는 '기후기술협력기반조성' 사업에도 6억원이 투자된다.
미세먼지가 생성되는 과정과 특성을 밝히는 국제공동연구 75억원, 주요 발생원별 원인규명 고도화 및 저감 기술 실증 180억원 등 미세먼지로 인한 국민 피해 저감을 위한 R&D에도 투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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