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소음, 실내공기질, 생활폐기물 등 해결 위해 민간 실용 가능 기술 발굴

정두수 기자 / 기사승인 : 2022-07-16 15: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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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생활소음과 실내공기질, 생활폐기물 등 주거생활 분야의 난제 해결을 위해 민간의 실용 가능한 기술을 발굴하기로 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국토교통기술 기반 주거생활환경 문제 해결사업 기획과제 시행 공고’를 발표했다.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과제는 응모자들이 기획해 제안하면 심사를 거쳐 선정되는 상향식 자유공모 방식이다.
연구과제는 이번 공모를 통해 30개가량의 후보를 1차로 선정한 뒤 연말까지 과제별 수행평가를 거쳐 20개 이내로 최종선정 된다.
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되면 건기연과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하며,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간 10억 원 이내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1차 30개 후보는 생활소음 15개, 실내공기질 10개, 생활폐기물 5개 안팎에서 선정될 예정이다.
세부적인 과제로 생활소음에서는 ‘기존주택 바닥충격음 저감 위한 바닥 소수선 기술 기획’, ‘천장 구조에 의한 바닥충격음 차단성능 개선기술 기획’, ‘화장실 급배수 등 기존주택 설비소음 개선기술 기획’ 등이 제시됐다.
실내공기질은 ‘실내 초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공기청정기술 기획’ ‘주방 및 조리 시 발생 오염물질저감 기술 기획’ ‘공동주택 실내활동으로 인한 냄새 및 오염물질 저감기술 기획’ 등이다.
생활폐기물은 ‘재활용품 적정배출 여부를 감시할 모니터링 및 보상시스템 소프트웨어 기획’ ‘불법투기방지 위한 인공지능형 배출자 및 종량제 봉투 인식 기술 기획’ 등이다.
정부는 이번 연구를 토대로 3대 난제를 해결해 국민들의 생활 스트레스 완화, 의료비용 저감, 노동생산성 향상, 사회적 비용 절감 등의 삶의 질 개선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사업 참여 희망자는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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