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단열재 준불연재료 특허 출원 대폭 증가

정두수 기자 / 기사승인 : 2022-02-28 14: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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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안전 기준 강화에 따른 현상, 최근 5년 4배 이상 늘어

난연급과 준불연급 유기단열재 출원 동향(2012~2021)/특허청 제공

 

유기단열재 준불연재료와 관련된 특허 출원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건축법의 화재안전 기준 강화에 따라 관련 기관과 업체들의 기술 개발이 활발해 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특허청에 따르면 2012년부터 5년간 18건에 머물던 유기단열재 준불연재료 특허 출원이 2015년부터 2021년 5년간은 80건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출원인별로는 중견·중소기업이 52건으로 절반을 넘어서고 대기업과 연구기관 등 순이었다.
외국 출원 3건을 제외하고 내국 출원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준불연재료의 소재별 출원 건수 분석에서는 우레탄폼 38건, 스티로폼 34건, 페놀폼 18건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화재안전성능이 떨어지는 난연재료 기술개발은 감소했다.
같은 기간 특허출원이 감소세를 보여 2015년 33건에서 2021년 13건으로 특허출원이 연평균 14% 감소했다.
특허청은 국내 건축법의 화재안전 기준 강화에 맞춰 내국 출원인들이 빠르게 대응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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