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판 에너지 트랜지션, 칠레의 녹색 수소 및 암모니아 이니셔티브에 대해 삼성엔지니어링과 협력

이재철 기자 / 기사승인 : 2023-05-02 14: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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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페가수스는 두 회사가 공동 개발 및 진행하는 칠레 프로젝트 중 첫 번째 프로젝트

삼성엔지니어링 본사

 

글렌판 에너지 트랜지션(Glenfarne Energy Transition, LLC, 글렌판)과 계열사들은 2일 글렌판이 최근 발표한 수소 연료 이니셔티브의 하나로 칠레의 여러 녹색 수소 및 암모니아 프로젝트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기 위해 삼성엔지니어링과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수소 기반 연료는 수소를 기본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온실가스를 거의 또는 전혀 배출하지 않으며 여러 산업 분야에 걸쳐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어 화석 연료에 대한 다용도 보완 역할을 수행한다.
글렌판 에너지 트랜지션의 최고 경영자 및 설립자인 브렌던 듀발(Brendan Duval)은 “글렌판 에너지 트랜지션은 칠레, 아시아, 유럽의 에너지 전환을 진행하는 데 필수적인 수소 연료 프로젝트에서 삼성엔지니어링과 전략적으로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우리는 칠레의 녹색 수소와 암모니아가 글로벌 탈탄소화를 촉진하고 에너지 안보를 달성할 수 있는 큰 잠재력이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협력 계약의 하나로 개발되는 첫 번째 프로젝트인 그린 페가수스(Green Pegasus)는 최대 2기가와트(GW)의 태양광 PV 설치 용량을 갖게 되며 연간 459킬로톤(kt)의 녹색 암모니아와 89kt의 녹색 수소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린 페가수스는 글렌판이 여러 비즈니스와 상업 파트너를 유지하고 있는 유럽과 한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로의 수출에 주된 초점을 맞출 것이다.
글렌판 에너지 트랜지션은 뉴욕시와 텍사스주 휴스턴에 본사를 두고 텍사스주 댈러스, 파나마 파나마시티, 칠레 산티아고, 콜롬비아 보고타, 스페인 콜롬비아, 한국 서울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비상장 에너지 및 인프라 개발 및 관리 회사인 글렌판 그룹(Glenfarne Group)의 전액 출자 자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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