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공사기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9.5MW급 대형 해상 풍력 부유체 모델 개발

정두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07-19 13:4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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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 부유체 이미지/삼성중공업 제공

삼성중공업이 공사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9.5MW급 대형 해상 풍력 부유체 모델(Tri-Star Float)을 개발했다.
최근 노르웨이 선급인 DNV로부터 기본설계 인증을 획득한 해상 풍력 부유체는 해상에서 풍력발전기를 지지하는 철구조물인 ‘폰툰(Pontoon)’을 없앴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40여 년간 동해상의 바람의 세기, 조류, 수심 데이터를 분석해 극한의 해상 환경에서도 안정성이 확보되도록 최적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2020년 10월 독자모델 설계 기술 개발에 착수한 후 지난 3월에는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에서 부유체 모형 수조 테스트를 완료했다.
당시 주요 선급, 정부부처 및 동해 부유식 해상 풍력 단지 개발사로 참여 중인 지아이지-토탈, 쉘, 에퀴노르, 한국전력 등이 참석한 바 있다.
삼성측은 정부가 6GW 규모의 전력생산을 목표로 추진 중인 ‘동해 부유식 해상 풍력 발전’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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