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이 10일부터 6월 25일까지 인공지능(AI) 경진대회 플랫폼 기업인 데이콘과 함께 ‘전력사용량 예측 AI 경진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총 1800만원을 시상하는 이번 대회는 전력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고 AI의 융합·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AI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최대 3인)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머신러닝, 딥러닝 등의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전력사용량을 예측한 결과를 평가받게 된다.
분석을 위한 데이터셋으로 아파트, 병원, 학교 등 총 10개 용도로 구성된 건물의 설비, 전력사용량, 기상 정보가 제공된다.
설비 정보에는 비전기 냉방설비 운영 및 태양광 보유여부가, 기상 정보로는 기온, 강수량, 풍속, 습도, 일조 등의 정보가 포함되어 있고, 전력사용량과 기상 정보는 1시간 단위로 제공된다.
대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데이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AI 개발·적용을 통해 실력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유형의 건물데이터를 활용하는 경진대회를 개최한다”며 “대회 종료 후에도 개회 결과를 포함, 데이터 분석을 지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에너지·온실가스 종합정보 플랫폼 사이트에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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