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기요금 5.6% 인상 예상, 4인 가구 월 304kWh 기준 월 평균 1950원 부담 늘어

안조영 기자 / 기사승인 : 2021-12-28 11:03:57
  • -
  • +
  • 인쇄


내년 4월부터 전기요금이 인상 된다
전기요금 연료비연동제의 기준연료비가 오른데 따른 것으로 기후환경요금도 킬로와트시(kWh) 당 2원 상승한다.
한국 전력은 이 같은 내용의 2022년 적용 기준연료비와 기후환경요금을 27일 확정해 발표했다.
전기요금 조정으로 내년 5.6% 수준의 전기요금 인상이 예상된다.
주택용 4인 가구 월 평균사용량 304kWh 기준으로 월 평균 1950원 수준의 전기요금 부담이 늘어나게 된다.
연료비 연동제는 기준연료비 대비 실적연료비의 변동을 반영하는데 내년 1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는 0원/kWh로 유지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분리 고지하고 있는 기후환경요금은 올해 연간 비용을 반영해 내년 4월1일부터 단가를 kWh당 5.3원에서 7.3원으로 인상한다.
기후환경요금 단가는 현행대비 2원/kWh 인상하는 것으로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제도(RPS) 의무이행 비율 증가(7→9%)와 온실가스 배출권 유상할당비율 증가(3→10%), 석탄발전 상한제약 시행 등에 따른 것이다.

 

[저작권자ⓒ 에너지단열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뉴스댓글 >

주요기사

+

많이 본 기사

HEADLINE NEWS

에너지

+

IT·전자

+

환경·정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