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전 전경
한울 제1발전소가 원전 운영의 기술력과 안전성을 인정받아 아시아 원전업체 처음으로 미국 원자력협회(NEI)로부터 ‘최고혁신실행상’을 받는다.
한울 제1발전소가 ‘원자로헤드 열충격 완충관’ 교체 프로젝트를 안전하면서도 혁신적 기술로 수행한 결과다.
NEI는 해마다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통해 원전 안전성 향상 및 업무 프로세스 개선에 기여한 회원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시상식은 6월 7일 NEI 연차대회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한울 제1발전소는 지난해 계획예방정비 기간 중 프라마톰(FRAMATOME Inc)과 협력해 한울1·2호기 원자로헤드 열충격 완충관 교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한수원은 용접 및 가공 작업을 수행하지 않는 혁신적인 작업 방법을 적용해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
열충격 완충관은 열충격에 의한 원자로헤드 관통관 용접부의 손상을 예방하는 역할을 하는 원자로 주요 부속설비다.
북미 중심의 원전 관련 업체들이 주축인 NEI가 1994년 설립 이후 최고혁신상을 아시아 회원사에 수여하는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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