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생성형 AI 솔루션 기업 마인즈앤컴퍼니가 한국중부발전에 발전사 최초로 AI 업무서비스를 폐쇄망 환경에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발전사 업무에 특화된 AI 비서의 사내 도입을 통해 보고서 요약·생성, 문서 기반 질의응답, 문서 번역 등의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임직원 업무 효율성을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중부발전 내 다양한 부서에서 AI 업무서비스가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번역, 문서 요약, 초안 생성 등 여러 부서에서 공통적으로 필요한 업무 서비스는 물론 발전설비 고장이력 및 발전정지조사 이력 질의응답 등 발전 전문 부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업무 특화 AI 서비스까지 광범위하게 적용된다.
특히 한국중부발전은 발전 본업에 더욱 최적화된 ‘에이전트형 AI 업무서비스’의 고도화를 꾀한다. 마인즈앤컴퍼니는 AI 기술 지원을 통해 중부발전의 고도화된 AI 업무서비스 도입 목표를 충실히 뒷받침하고 있으며, 이번 협업이 발전소 업무 혁신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법률 및 사규 문서 검색 및 질의응답 서비스의 높은 정확성과 만족도다. 전통적으로 법률 및 사규 관련 문서는 AI가 다루기 어려운 영역으로 꼽혀 사업 초기부터 가장 큰 난제 중 하나로 예상됐다. 그러나 마인즈앤컴퍼니의 기술을 통해 발전업계에서 필요한 법률, 시행령, 내부 가이드라인 등을 정확하게 검색하고 질의응답이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이러한 기능은 발전업계를 넘어 법률·규제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사내로 수혈해야 하는 금융업, 제조업, 공공기관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도 즉시 적용이 가능하며, AI를 활용한 법률·사규 검색이 기존 업무 방식의 혁신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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