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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연합뉴스] |
삼성전자의 갤럭시S10+가 최신 스마트폰 가운데 성능이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29일 미국 대표 소비자 전문지인 '컨슈머리포트'는 갤럭시갤럭시S10+가 종합평가 점수 90점으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2위는 아이폰XS맥스, 3위는 갤럭시S10가 차지했다. 두 제품 모두 90점을 기록했으나 소수점 차이로 2위와 3위에 그쳤다.
또 아이폰XS와 갤럭시S10e는 4위, 5위를 기록했다. 갤럭시S10 시리즈 3종이 모두 상위권에 진입했다.
갤럭시S10+는 기본적인 성능에 카메라, 내구성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배터리 지속 시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갤럭시S10+의 배터리 지속시간은 39.5시간으로 갤럭시노트9보다 8시간 길어졌다. 갤럭시S10은 35.5시간, 갤럭시S10e는 33.5시간이었다.
컨슈머리포트는 배터리 지속시간을 평가하기 위해 로봇 손가락으로 일반 이용자의 인터넷 브라우징, 비디오 스트리밍, 전화 통화 등을 실험했다.
회전하는 금속 통에 제품을 100회 떨어뜨리는 내구성 테스트도 합격점을 받았다. 또 물속에 잠기는 평가도 통과했다. 다만, 갤럭시S10과 갤럭시S10e도 같은 테스트를 통과했지만, 조금 더 흠집이 났다.
카메라 평가에서도 갤럭시S10+는 애플 아이폰XS맥스에 뒤쳐졌다. 다만 셀피 카메라 기능 중 하나인 '보케' 효과에서 좋은 성적을 얻지 못했다. 전면 지문인식 센서도 단점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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