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활동이 일상이 되는 곳,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 11월 공간 프로그램

정두수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5 13: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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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마다 펼쳐지는 공익활동의 이야기, 시민과 함께하는 11월의 센터
전시·소셜다이닝·공간 투어까지 보고 체험하며 공익활동을 가까이 느끼는 시간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가 11월 한 달 동안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기획은 ‘공익활동을 가까이에서 보고, 함께하고, 경험하는 공간’이라는 주제로, 센터의 여러 공간을 무대로 시민과 공익활동이 만나는 장을 만든다.
먼저 보여주다(전시공간)에서는 11월 7일까지 ‘어떤 CSR 전시회 : CSR의 영감을 얻다.’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공익활동단체와 기업의 협업 사례와 CSR 기획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한자리에 모았다. 시민들은 전시를 통해 공익활동단체와 기업이 어떤 협업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지를 확인하고 이에 동참하는 여러 방법을 떠올려볼 수 있다. 전시 기간에는 관람객 설문조사 추첨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이어서 11월 13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전시 ‘알아두면 좋을 지도’가 열린다. 서울 곳곳에서 활동하는 공익활동단체의 이야기를 대형 지도 위에 시각화한 전시로, 시민이 직접 참여해 정보를 더하며 ‘서울의 공익활동 지도’를 함께 완성한다. 공공예술가 장비치(프리블릭 아트 대표)가 협력 작가로 참여하며, 전시 인증 이벤트와 작가 토크도 예정돼 있다.
쉬다(휴게공간)에서는 11월 19일과 21일 저녁 소셜다이닝 ‘가치로운 저녁 한 끼’가 열린다. 지속가능한 식문화를 주제로 청년 1인 가구가 함께 모여 음식을 만들고 대화를 이어가는 프로그램이다. 지속가능한 식문화를 실천하는 단체 ‘벗밭’과 비건 단체 ‘지구집’이 협력해 제철 식재료로 요리하고, ‘나와 지구 모두에게 좋은 한 끼’를 함께 나눈다. 이번 프로그램은 낯선 이들과 한 끼의 식사를 함께 준비하고 나누는 과정을 통해 건강한 식문화를 배우고 서로의 삶을 잇는 따뜻한 만남의 시간을 만들어간다.
또한 시민들의 센터 공간 이해를 돕는 ‘공간 투어’ 프로그램이 지난 10월부터 운영 중이다. 투어에서는 공익활동 공간이 어떻게 구성되고 활용되는지를 직접 둘러보며, 각 공간의 운영 취지와 실제 활용 사례를 통해 센터가 공익활동을 어떻게 지원하는지 살펴볼 수 있다. 11월 7일 진행되는 공간 투어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는 공익활동을 하는 단체와 시민에게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대관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100명 규모의 △모이다(다목적홀)를 비롯해 △주고받다(교육장) △확산하다(미디어실) 등은 공익활동 목적이라면 누구나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소규모 회의 진행을 위한 △회의실 1~6도 마련돼 있다.
또한 센터 내 열린 공간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과 교류의 장소다. 비치된 도서를 읽거나 대화를 나누고, 공익활동에 대한 다양한 전시도 관람할 수 있어 일상 속에서 공익활동과 가까워질 수 있는 열린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 박승배 센터장은 “이번 11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공익활동을 보다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센터의 11월 프로그램과 공간 안내는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 홈페이지(www.seoulp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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