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테크시스템 ‘제9회 ThinkWise 유저컨퍼런스’ 개최… AI 시대, 경쟁력의 핵심은 ‘맥락적 사고’로 규정

이승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2 10: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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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의 주도권을 잃지 않는 태도가 필요’ 인지 외주화(Cognitive Outsourcing)에 대한 경종 울려

심테크시스템(대표 정영교, www.thinkwise.co.kr)은 12월 13일 한양대학교 백남학술정보관에서 개최한 ‘제9회 ThinkWise 유저컨퍼런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AI 시대, 경쟁력의 핵심은 맥락적 사고(Contextual Thinking)’라는 주제 아래 인공지능(AI) 환경에서 인간의 사고 역량과 지적 경쟁력을 확장하는 다양한 분야의 사용자 경험을 공유했다.
심테크시스템 정영교 대표는 기조연설에서 “AI 활용이 확대될수록 오히려 사고의 방향성을 잃는 경우가 늘고 있다. AI를 쓰지 말자는 것이 아니라 생각의 주도권을 잃지 않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AI의 보편화가 가속화될수록 AI가 만든 결과물을 맹목적으로 수용하며 사고의 주도권을 외부에 의존하는 ‘인지 외주화(Cognitive Outsourcing)’의 위험성에 대해 피력했다.
컨퍼런스 참석자들은 AI 기술을 단순히 빠르게 ‘따라 쓰는’ Fast Follower 전략만으로는 지속 가능한 차별화가 어렵다는 데 공감했으며, 핵심은 AI로 생성한 결과물을 개인과 조직이 축적한 고유의 맥락을 기반으로 재해석하는 1st Mover의 사고 구조임을 재확인했다.
ThinkWise가 이제는 단순한 마인드맵 도구를 넘어 AI가 생성한 방대한 정보를 시각적으로 구조화하고 이를 사용자의 ‘자기 맥락’으로 재편하도록 돕는 ‘시각화 기반 사고 플랫폼’이라는 것에 참석자 모두가 공감했다. 이는 AI 시대에 인간이 사고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 도구라는 것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80대 시니어부터 초등학생, 고등학생, 기업 전문가, 대학 교수, 공공기관 사무관까지 모든 세대와 분야를 아우르는 사용자들의 발표로 채워져 ThinkWise가 ‘전 국민의 생각정리 도구’임을 입증했다.
정영교 대표는 “ThinkWise를 교육, 업무, 협업, 지식 관리 전 영역에서 AI와 인간 사고를 연결하는 맥락 중심의 플랫폼으로 고도화할 것이며, 이를 통해 2040년 대한민국이 G2가 되기 위한 핵심 도구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컨퍼런스 영상은 ThinkWise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이다.
심테크시스템은 1991년 한국 최초의 시뮬레이션 언어를 개발한 기업으로 출발해 30여 년간 인간의 사고를 구조화하는 소프트웨어를 전문적으로 개발해 온 사고기술(Thinking Technology) 기업이다. 1997년 ThinkWise의 전신 제품을 개발한 이후 기술 유행보다 ‘사람이 어떻게 이해하고 판단하는가’라는 본질에 집중해 왔다. ThinkWise는 ‘MindMapper’라는 글로벌 브랜드로 9개 언어로 개발돼 미주·유럽·아시아 등 76개국에 보급됐으며, 2002년 미국 캘리포니아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국내에서는 육군·해군본부·대법원·미군(US Army), 삼성전자, 포스코, ETRI 등 다수의 공공기관과 기업에서 활용되고 있다. 심테크시스템은 현재 ThinkWise를 AI가 만든 정보를 인간의 맥락으로 재구성하는 사고 플랫폼으로 고도화하며 AI 시대에도 사고의 주도권을 지키는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thinkwis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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